7개 시켰는데 덤은 없었어요 ㅠㅠ
으흐흑... 덤 주시려면 일괄적으로 주시지...

그래도 세지 않고 뽁뽁이에 잘 배송 되어 좋아요.
제가 이제껏 시킨 곳은 다 좋았는데.. 한번씩 터져서 도착하더라구요.

베로나랑 말로카걸은 사람들이 많이 시키길래 그냥 한번 시켜봤는데 말로카걸이 좀더 가볍고 발랄한 느낌이구요. 베로나는 좀 차분한 느낌이네요. 나머지 다섯개는 다 취향대로 골라봤는데..

일단 아쿠아클라시카는 정말.. 레모나를 연상하게 하는 향이네요. 딱 제 취향이에요. 상큼하고.. 요새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, 기분 전환도 되고 괜찮아요.
제일 기대를 했던건 리아나블루인데.. 기대에 못미쳐서 ㅠㅠ

제가 가지고 있는.. 그.. 아쿠아 어쩌고 하는 향수가 있는데 그거랑 좀 비슷해요.

약간 쐬하면서(그러니까 아쿠아st) 메론향이 나네요.

베로나는 샤워 마치고 스킨 바를때의 그런 느낌이에요. 약간 개운한 상태의 느낌같아요. 차분하면서요.

실버코스트로즈는 이름처럼 색깔도 약간 붉은 빛이에요, 키스를 부른다고 그래서 ㅋㅋㅋ 샀는데. 키스까진 아니고.. 걍 무드잡힌 분위기처럼 로맨틱하긴 한데.. 왜 저는 당당한 현대여성이 생각나는 걸가요 ㅋㅋㅋ

플뢰르 드 시스뗄르 러브는 약간 박하처럼 가벼운 느낌이긴 한데..  데이트 하는 느낌이에요.

비올레타 디 파르마는 풀내는 나는데.. 저는 누가 비가 그친뒤에 숲속에서 나는 향이라고 그래서 주문했는데.. 그정도 까진 아니더라구요. 근데 저랑 잘 어울리는건지.. 저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건지.. 제일 마음에 들어요~ 

 * 향은 극히 주관적이답니다 ㅠㅠ지금 콧구멍 한쪽이 막힌 상태라 더 주관적이랍니다 ㅋㅋㅋ

    저의 말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~ 그냥 향수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니까요 ㅠㅠ